P - 열정은 좇는 대상이 아니라 설계의 대상이다
Created: 2022-01-20
다크호스들은 열정이 좇아갈 대상이 아니라 설계 가능한 대상임을 깨우쳐 보여준다. 열정 설계에서 관건은 내면에서 가장 뜨겁게 불타오르는 하나의 동기를 좇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여러 다양한 동기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찾아내서 활용할 수 있는 미시적 동기들이 뚜렷할수록 삶의 몰입도도 그만큼 높아진다.
다크호스들에게는 열정이 일종의 화염장치다. 어떤 미시적 동기들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따라 불붙일 대상을 결정할 수 있다.
열정 좇기에는 별 노력이 들지 않는다. 반면에 열정 설계에는 더 많은 생각과 관심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시적 동기를 알면 열정은 무한대의 유연성을 발휘한다. 여러 다양한 기회에 따라 다양한 미시적 동기들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유연성은 표준화형 사고방식에서는 결여된 뭔가를 열정에 불어넣기도 한다.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새로운 조합의 미시적 동기들을 활용할 만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식으로 동기 성향을 변화에 맞춰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ferences
생각
- 내면의 다양한 욕구에 귀기울이고 그것을 어떻게 커리어와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지속 가능한’ 열정의 ‘설계’이다.
- 자신이 속한 커리어상의 보편적 루트를 무작정 따르는 것은 무가치하다. 스스로가 지닌 미시적인 동기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숙고하여 향후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내게 충족감을 주는 활동들이 무엇이고, 그 활동들을 조합하여 나올 수 있는 공통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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